치아 뿌리 끝에 생긴 염증성 병변
죽은 신경을 방치하면 뿌리 끝에 고름주머니·육아종·낭종이 생깁니다. 엑스레이에서 뿌리 끝 검은 그림자로 발견되며 신경치료나 치근단 수술로 치료합니다.
치근단 병소는 치아 뿌리 끝 주변의 뼈에 생긴 염증성 병변입니다. 근관 안에서 신경 조직이 감염되면 세균과 그 산물이 뿌리 끝 구멍을 통해 빠져나오고, 몸이 이를 막으려 뼈를 녹이며 방어선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깁니다. 방사선 사진에서 뿌리 끝이 검게 비어 보이는 음영으로 나타납니다.
급성기에는 씹을 때 아프고 잇몸이 붓지만, 만성으로 넘어가면 통증 없이 조용히 커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다른 치료를 위해 찍은 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일이 많습니다. 통증이 없다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니며, 병소가 커지면 주변 치아의 뿌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상황 | 주로 진행하는 치료 |
|---|---|
| 신경치료를 받지 않은 치아 | 근관치료로 감염원 제거 |
| 이미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 | 재신경치료 검토 |
| 재치료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 | 치근단 수술 상의 |
| 뿌리에 금이 간 경우 | 발치 후 수복 방법 상의 |
치료의 핵심은 뼈에 생긴 병소를 직접 긁어내는 것이 아니라, 근관 안의 감염원을 없애 원인을 끊는 것입니다. 원인이 제거되면 뼈는 시간이 지나며 스스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치료 후 일정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 음영이 줄어드는지 확인합니다. 회복에는 보통 여러 달이 걸리므로 한 번의 사진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병소가 커지면 주변 뼈가 더 넓게 녹고, 인접 치아의 뿌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번지면 얼굴이 붓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또 뼈가 많이 소실된 뒤에는 발치하더라도 임플란트를 위해 뼈이식이 추가로 필요해질 수 있어, 선택지를 남기려면 일찍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신경치료 이력이 없는데 뿌리 끝에 음영이 보인다면, 치아에 금이 갔거나 오래된 충치가 신경까지 도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치료 이력이 있는 치아라면 남은 근관이나 보철물(씌우거나 끼우는 인공 치아) 경계를 먼저 살핍니다. 원인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진단 단계를 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으로 진행된 치근단 병소는 통증 없이 커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통증이 없다는 것이 괜찮다는 뜻은 아니며, 방치하면 주변 뼈와 인접 치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 여부를 상의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근관 안의 감염원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원인이 끊기면 뼈는 시간이 지나며 스스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치료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치근단 수술을 상의합니다.
뼈가 다시 차는 데에는 보통 여러 달이 걸립니다. 그래서 치료 직후 사진으로 판단하지 않고, 일정 간격을 두고 촬영해 음영이 줄어드는 추세를 확인합니다.
아래 문헌은 본문 설명의 학술 근거로, 성모치과의원 장태윤 대표원장(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이 선별했습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