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코니아는 강도가 높아 씹는 힘을 많이 받는 어금니에, 이맥스는 빛이 통과하는 성질이 좋아 색과 투명감이 중요한 앞니에 주로 씁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은 재료가 아니라 부위와 남은 치아 상태에 따라 나뉩니다.
성모치과의원은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구치부 45만원·전치부 50만원, 이맥스 크라운을 전치부 70만원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재료 선택 이유를 진단 결과와 함께 설명드린 뒤 결정합니다.
크라운을 하기로 하면 다음 질문은 거의 항상 재료입니다. 지르코니아와 이맥스, 이름은 들어봤는데 무엇이 다른지 설명을 듣고도 잘 정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재료의 성질과 어떤 자리에 왜 그 재료를 쓰는지 정리했습니다. 전체 진료 안내는 원데이 즉시 보철 페이지에 있습니다.
두 재료는 성질이 어떻게 다른가요?
지르코니아는 산화지르코늄 계열의 세라믹으로, 치과에서 쓰는 세라믹 중 파절 저항이 높은 축에 듭니다. 대신 빛을 덜 통과시켜 자연치아 특유의 투명한 느낌을 내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맥스는 리튬디실리케이트 계열입니다. 빛이 통과하는 정도가 자연치아와 비슷해 앞니에서 색이 잘 어울리고, 접착이 잘 되는 성질이 있어 얇게 만들어도 유지력이 나옵니다.
요약하면 지르코니아는 힘, 이맥스는 색과 접착이 강점입니다. 최근에는 두 성질을 절충한 중간 재료도 나와 있어 자리에 따라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어금니에는 왜 지르코니아를 권하나요?
어금니는 앞니보다 씹는 힘을 훨씬 크게 받습니다. 특히 이를 악물거나 가는 습관이 있으면 보철물(씌우거나 끼우는 인공 치아)에 반복적으로 힘이 실립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색보다 파절 저항이 우선입니다. 어금니는 웃을 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색의 손해도 크게 체감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갈이가 심한 경우에는 재료를 바꾸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원인 쪽을 함께 봐야 하며, 필요하면 스플린트 같은 장치를 병행합니다.
앞니에는 왜 이맥스를 쓰나요?
앞니는 빛이 치아를 통과했다가 반사되는 느낌까지 옆 치아와 맞아야 자연스럽습니다. 불투명한 재료를 쓰면 색을 아무리 맞춰도 그 치아만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맥스는 이 투명감을 재현하기 좋고, 법랑질에 잘 붙는 성질 덕분에 치아를 덜 깎고도 유지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니 한 개만 바꾸는 경우가 색 맞추기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이때는 쉐이드 측정기로 옆 치아의 색을 수치로 읽어 기준을 잡습니다.
신경치료한 치아는 어떤 재료를 쓰나요?
신경치료를 하면 치아가 건조해지고 남은 치질이 줄어 잘 깨집니다. 그래서 재료보다 남은 치아를 어떻게 감싸느냐가 먼저입니다.
치아 목 부분에 법랑질 띠가 남아 있으면 엔도크라운이나 오버레이처럼 덜 깎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남은 치질이 부족하면 코어를 세운 뒤 크라운으로 덮습니다.

변색이 심한 앞니라면 속의 어두운 색을 가려야 하므로, 투명한 재료보다 차단력이 있는 구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용과 보증은 어떻게 다른가요?
성모치과의원 기준으로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구치부 45만원·전치부 50만원, 이맥스 크라운은 전치부 70만원, 엔도크라운은 전치부 70만원, 오버레이는 구치부 70만원입니다.
책임 보증은 정기검진을 전제로 세라믹 인레이·라미네이트 5년, 세라믹 크라운(이맥스)·오버레이·온레이·엔도크라운 3년, 지르코니아 크라운 1년입니다. 전 항목은 수가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만 놓고 고르면 자리에 맞지 않는 선택이 되기 쉽습니다. 부위·씹는 습관·남은 치질을 먼저 보고 재료를 정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어떻게 정하면 되나요?
보이는 앞니이고 색이 중요하다면 이맥스 계열, 힘을 많이 받는 어금니라면 지르코니아 계열이 기본 방향입니다. 여기에 이갈이 여부, 신경치료 이력, 남은 치질을 얹어 조정합니다.
성모치과의원은 왜 그 재료를 권하는지 근거를 화면으로 함께 보면서 설명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은 자주 묻는 질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르코니아가 더 비싼 재료 아닌가요?
성모치과의원 기준으로는 이맥스 크라운이 더 높습니다. 재료값보다 제작 난이도와 색 맞춤 과정이 수가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지르코니아로 앞니를 하면 안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투명감이 필요한 경우 표면에 도재를 올리는 방식 등 추가 과정이 필요할 수 있어, 옆 치아 상태를 보고 결정합니다.
이맥스는 어금니에 쓰면 깨지나요?
씹는 힘이 크지 않고 남은 치질이 충분한 경우에는 어금니에도 사용합니다. 이갈이가 있거나 대합치가 단단한 보철물(인공치아)이면 다른 재료를 권합니다.
재료를 나중에 바꿀 수 있나요?
크라운을 제거하고 다시 제작하면 가능하지만 그 과정에서 치아를 조금 더 깎게 됩니다. 처음에 자리에 맞는 재료를 고르는 편이 치아를 아끼는 길입니다.
참고문헌
아래 문헌은 본문 설명의 학술 근거로, 성모치과의원 장태윤 대표원장(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이 선별했습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Sailer I, Makarov NA, Thoma DS, et al. All-ceramic or metal-ceramic tooth-supported fixed dental prostheses (FDPs)? A systematic review of the survival and complication rates. Part I: Single crowns (SCs). Dent Mater. 2015;31(6):603-23. DOI · PMID 25842099— 단일 크라운 전부도재 vs 금속도재의 생존율·합병증 체계적 문헌고찰
- Pieger S, Salman A, Bidra AS. Clinical outcomes of lithium disilicate single crowns and partial fixed dental prostheses: a systematic review. J Prosthet Dent. 2014;112(1):22-30. DOI · PMID 24674802— 리튬 디실리케이트(e.max) 단일 크라운·브릿지의 임상 성적 체계적 문헌고찰
- Sailer I, Balmer M, Hüsler J, et al. 10-year randomized trial (RCT) of zirconia-ceramic and metal-ceramic fixed dental prostheses. J Dent. 2018;76:32-39. DOI · PMID 29807060— 지르코니아 vs 금속도재 브릿지 10년 무작위 임상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