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졌을 때 대처법
영구치가 빠졌다면 우유에 담아 즉시 내원, 유치는 다시 심지 않습니다. 파편도 함께 가져오세요.
아이가 넘어지거나 부딪혀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졌을 때는 처음 몇십 분의 대처가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특히 치아가 통째로 빠진 경우에는 뿌리 표면에 붙어 있는 세포가 얼마나 살아 있는지가 재식 성공 여부를 가르기 때문에, 보관 방법과 도착 시간이 중요합니다.
| 상황 | 바로 해야 할 일 |
|---|---|
| 영구치가 통째로 빠짐 | 머리 부분만 잡고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가 즉시 내원 |
| 치아가 부러짐 | 부러진 조각을 젖은 상태로 보관해 함께 가져오기 |
| 흔들리거나 밀려 들어감 | 건드리지 말고 부드러운 음식만, 당일 내원 |
| 젖니가 빠짐 | 다시 심지 않습니다. 영구치 싹을 다칠 수 있어 내원 확인 |
머리를 부딪힌 뒤 구토, 의식 저하, 기억이 흐릿한 증상이 있으면 치과보다 응급실이 먼저입니다. 또한 입술이나 잇몸이 크게 찢어져 출혈이 멎지 않는 경우, 턱을 다쳐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에도 전신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충격을 받은 치아는 몇 달 뒤 색이 변하거나 신경이 죽을 수 있어, 일정 기간 경과를 확인하는 검진이 필요합니다.
운동 중 외상은 마우스가드로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농구, 축구, 태권도처럼 접촉이 있는 종목을 하는 아이라면 치과에서 본을 떠 맞춘 장치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앞니가 많이 돌출된 아이는 같은 충격에도 다치기 쉬우므로, 교정 시기를 상의할 때 이 점을 함께 고려합니다.
사고 직후에는 아이도 보호자도 당황하기 쉽습니다. 치아를 찾을 수 있는지, 언제 다쳤는지, 어디에 부딪혔는지를 간단히 기억해 두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우유를 바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마른 상태로 두는 것보다 생리식염수나 아이의 침에 젖은 상태로 가져오시는 편이 낫습니다.
뿌리를 만지지 말고 치아 머리 부분만 잡아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가 곧바로 내원하십시오. 문질러 닦거나 휴지에 싸서 말리면 뿌리 표면 세포가 손상되어 다시 심기 어려워집니다. 시간이 빠를수록 유리합니다.
젖니는 다시 심지 않습니다. 잇몸 속에서 자라고 있는 영구치 싹을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남은 뿌리나 잇몸 상처, 주변 치아 상태를 확인해야 하므로 내원해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격을 받은 치아는 당장 이상이 없어 보여도 몇 달 뒤 색이 어둡게 변하거나 신경이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정 기간 간격을 두고 상태를 확인하는 검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