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색 세라믹 재질로 만든 자가결찰 브라켓의 상표명입니다.
와이어를 고무링 없이 브라켓의 클립으로 고정하는 자가결찰 방식이라 마찰이 적고 위생 관리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클리피씨(Clippy-C)는 일본 토미(TOMY)사의 자가결찰 브라켓 ‘클리피’ 제품군 가운데 세라믹 몸체를 쓴 제품입니다. 제조사 안내에 따르면 몸체는 세라믹 사출 성형(CIM)으로 만든 뒤 고온·고압 처리(HIP)를 거쳐 강도와 투광성을 높였고, 와이어를 붙잡는 클립에는 로듐 코팅을 적용했습니다. 클립은 브라켓 앞쪽에서 여닫을 수 있어, 와이어를 바꿀 때 고무링(결찰 고무)이나 가는 철사로 묶는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제조사는 클립이 와이어를 붙잡는 정도에 따라 ‘패시브·인터랙티브·액티브’ 세 단계로 나누고, 치료 초기부터 후기까지 와이어를 바꿔 가며 필요한 힘과 조절을 고르도록 안내합니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에서는 치료 기간이 짧아지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무작위·준무작위 임상시험 25편(환자 1,321명)을 모은 2014년 메타분석에서 자가결찰 브라켓 쪽 전체 치료 기간은 평균 2.01개월 더 길었고(95% 신뢰구간 0.45~3.57개월), 치료 결과와 부작용은 일반 브라켓과 임상적(실제 진료 기준)으로 비슷했습니다. 2013년 메타분석에서도 초기 통증, 내원 횟수, 전체 치료 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잇몸 건강은 결과가 조금 다릅니다. 무작위 임상시험 13편을 다룬 2024년 메타분석에서 자가결찰 브라켓 쪽의 치태 지수와 출혈 지수가 낮았고(근거 확실성 중간), 잇몸 주머니 깊이와 치은 지수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평균 차이는 치태 지수 -0.21(95% 신뢰구간 -0.30~-0.12), 출혈 지수 -0.06(95% 신뢰구간 -0.10~-0.02)이었습니다.
| 자료 | 보고된 내용 | 주의할 점 |
|---|---|---|
| 임상시험 25편을 묶은 메타분석(2014) | 자가결찰 쪽 치료 기간 평균 2.01개월 더 김, 결과·부작용은 비슷 | 여러 자가결찰 제품을 묶은 비교 |
| 메타분석(2013) | 초기 통증·내원 횟수·치료 기간에 유의한 차이 없음 | 포함 연구 수가 적음 |
| 임상시험 13편을 묶은 메타분석(2024) | 치태·출혈 지수가 자가결찰 쪽에서 낮음 | 잇몸 주머니 깊이·치은 지수는 차이 없음 |
위 연구들은 대부분 여러 자가결찰 브라켓을 한데 묶어 일반 브라켓과 비교한 것이며,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인 클리피씨만을 따로 비교한 연구는 아닙니다. 현재 근거로는 브라켓 종류만으로 치료 기간이 짧아지거나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하기 어렵고, 장치를 고를 때는 치아색 장치를 원하는지 같은 심미 선호와 치료 계획을 함께 보게 됩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마찰이 줄어 이동이 부드럽다고 설명되지만 전체 기간은 부정교합의 종류와 계획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금속보다 취성이 있어 강한 충격에 파절될 수 있습니다.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무링을 쓰지 않아 고무링 착색 걱정은 적습니다. 다만 브라켓 주변 관리와 음식에 따라 변색이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