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가 세로로 갈라지지 않았고 잇몸 위에 건전한 치질이 남아 있다면 재신경치료가 먼저입니다. 실패해도 치근단절제술이라는 다음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발치는 수직 치근 파절, 치질 부족, 진행된 치주염처럼 살릴 방법이 없을 때의 선택입니다. 성모치과의원은 CBCT로 실패 원인을 먼저 찾고, 재신경치료·치근단절제술·의도적 재식술·발치 순으로 검토합니다.
신경치료한 치아가 다시 아프면 두 갈래 앞에 서게 됩니다. 다시 치료해서 살릴 것인가, 뽑고 임플란트를 할 것인가. 임플란트 성공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뽑는 쪽이 깔끔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질문의 답은 성공률 숫자가 아니라 실패한 원인에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왜 실패하나요?
흔한 원인은 네 가지입니다. 근관을 하나 놓쳐서 그 안의 세균이 남은 경우, 근관이 휘거나 좁아서 끝까지 소독되지 않은 경우, 밀폐가 헐거워 세균이 다시 들어간 경우, 크라운이나 충전재 가장자리가 새는 경우입니다. 이 네 가지는 전부 다시 치료해서 해결할 수 있는 원인입니다.
해결할 수 없는 원인도 있습니다. 뿌리가 세로로 갈라진 수직 치근 파절입니다. 이 경우 어떤 치료로도 갈라진 틈의 세균을 막을 수 없어 발치가 답입니다. 성모치과의원이 재치료 전에 CBCT를 먼저 찍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원인이 살릴 수 있는 쪽인지 없는 쪽인지를 먼저 가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재신경치료 성공률은 얼마나 되나요?
연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재신경치료의 성공률은 대체로 70~80%대로 보고됩니다. 처음 하는 신경치료보다 낮은 이유는 기존 충전재를 제거하고 굳어진 근관을 다시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재신경치료가 실패하더라도 끝이 아닙니다. 잇몸을 열어 뿌리 끝의 염증과 뿌리 끝 일부를 잘라 내는 치근단절제술이 남아 있고, 현대적 술식에서 90% 안팎의 성공률이 보고됩니다. 그것도 어려운 위치라면 치아를 잠시 뽑아 뿌리 끝을 처리하고 다시 심는 의도적 재식술이 있습니다. 성모치과의원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어 발치 전에 시도할 단계가 셋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특수진료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임플란트가 더 확실하지 않나요?
임플란트 생존율이 90% 후반으로 보고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생존율은 임플란트가 입안에 남아 있는 비율이고, 재신경치료의 성공률은 뿌리 끝 염증까지 나은 비율이라 기준이 다릅니다. 같은 기준으로 비교한 연구들은 자연치아를 살린 경우와 임플란트의 장기 결과가 비슷하다고 보고합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되돌릴 수 있느냐입니다. 재신경치료가 실패하면 그때 뽑고 임플란트를 하면 됩니다. 반대로 한 번 뽑은 치아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살릴 가능성이 남아 있는 치아를 먼저 뽑는 것은 선택지를 하나 버리는 일입니다.

그래도 뽑는 것이 나은 경우는 언제인가요?
- 수직 치근 파절 — 뿌리가 세로로 갈라진 경우
- 치질 부족 — 잇몸 위로 건전한 치아가 거의 남지 않아 크라운을 붙잡을 곳이 없는 경우
- 진행된 치주염 — 뿌리를 잡아 주는 뼈가 크게 녹아 흔들리는 경우
- 구조적으로 재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 근관이 막혀 접근할 수 없거나 뿌리에 구멍이 뚫린 경우
이 경우에도 성모치과의원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로 치료 기간을 줄이는 방법을 함께 안내합니다. 자세한 과정은 임플란트 가이드에 있습니다.
비용은 어떻게 다른가요?
재신경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이고, 이후 씌우는 크라운만 비급여입니다. 발치 후 임플란트는 전체가 비급여이며, 65세 이상은 일부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료별 비용은 비급여 수가안내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비용만 놓고 봐도 살릴 수 있는 치아를 살리는 쪽이 부담이 적습니다.
발치 진단을 받았던 어금니를 플라즈마 소독 재신경치료로 지키고 당일 크라운까지 끝낸 기록은 치료사례에 있습니다. 발치 진단을 이미 받으셨더라도 CBCT로 원인을 한 번 더 확인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성신여대입구역 2번 출구 도보 30초, 02-922-3966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재신경치료는 몇 번 가야 하나요?
기존 충전재를 제거하고 다시 소독해야 하므로 보통 2~4회입니다. 뿌리 끝 염증이 크면 소독 기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재신경치료가 실패하면 바로 뽑아야 하나요?
아닙니다. 치근단절제술과 의도적 재식술이 남아 있습니다. 성모치과의원은 이 두 단계까지 검토한 뒤에 발치를 결정합니다.
재신경치료 비용은 보험이 되나요?
재신경치료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입니다. 치료 후 다시 씌우는 크라운은 비급여입니다.
뽑고 임플란트를 하면 몇 개월 걸리나요?
발치와 동시에 식립하는 즉시 임플란트라면 약 3개월, 뼈이식 후 단계적으로 식립하면 9~12개월이 걸립니다. 자세한 기준은 임플란트 가이드에 있습니다.
참고문헌
아래 문헌은 본문 설명의 학술 근거로, 성모치과의원 장태윤 대표원장(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이 선별했습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Ng YL, Mann V, Gulabivala K. A prospective study of the factors affecting outcomes of nonsurgical root canal treatment: part 1: periapical health. Int Endod J. 2011;44(7):583-609. doi:10.1111/j.1365-2591.2011.01872.x · PMID 21366626— 신경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치근단 병소 유무·치아 위치 등)을 본 전향 연구
- Ng YL, Mann V, Rahbaran S, Lewsey J, Gulabivala K. Outcome of primary root canal treatment: systematic review of the literature - part 1. Effects of study characteristics on probability of success. Int Endod J. 2007;40(12):921-39. doi:10.1111/j.1365-2591.2007.01322.x · PMID 17931389— 1차 신경치료 성공률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 치료 조건별 성공 확률의 근거
- Lubisich EB, Hilton TJ, Ferracane J, Northwest Precedent. Cracked teeth: a review of the literature. J Esthet Restor Dent. 2010;22(3):158-67. doi:10.1111/j.1708-8240.2010.00330.x · PMID 20590967— 치아 균열(크랙) 문헌 고찰 — 진단·예후·치료 원칙
- Pjetursson BE, Brägger U, Lang NP, Zwahlen M. Comparison of survival and complication rates of tooth-supported fixed dental prostheses (FDPs) and implant-supported FDPs and single crowns (SCs). Clin Oral Implants Res. 2007;18 Suppl 3:97-113. doi:10.1111/j.1600-0501.2007.01439.x · PMID 17594374— 자연치 브릿지 vs 임플란트 보철의 생존율·합병증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