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잇몸이 붓고 쉽게 피가 나는 상태
임신 2~3개월부터 나타나 8개월 무렵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산 후 대부분 가라앉지만 치석이 있으면 치주염으로 넘어갈 수 있어 임신 중 스케일링이 권장됩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잇몸의 염증 반응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같은 양의 치태에도 잇몸이 더 붓고 쉽게 피가 나는 경향이 보고되며, 임신 2~3개월부터 시작해 8개월 무렵 가장 뚜렷해지는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증가가 잇몸 혈관의 투과성을 높이고 특정 세균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입덧으로 칫솔질이 어려워지거나, 자주 먹게 되는 식습관 변화가 더해지면 염증이 커지기 쉽습니다.
대부분 출산 후 호르몬이 안정되며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지만,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관리가 권장됩니다. 칫솔질이 힘들 때는 부드러운 칫솔이나 아이용 칫솔, 무향 치약을 사용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포함한 일반적인 치과 처치는 안정기인 임신 중기에 받는 것이 권장되는 편입니다.
스케일링이나 간단한 충치 치료 같은 처치는 일반적으로 안정기인 임신 중기에 권장됩니다. 임신 사실과 주수를 미리 알려주시면 방사선 촬영 여부, 약물, 자세 등을 고려해 계획하게 됩니다.
구토 직후에는 위산으로 치아 표면이 물러져 있어 바로 문지르면 마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물이나 베이킹소다 용액으로 헹구고 30분가량 기다린 뒤 닦는 것이 권장됩니다.
호르몬이 안정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미 잇몸뼈가 소실되기 시작했다면 되돌아가지 않으므로, 임신 중에도 기본적인 관리와 검진이 권장됩니다.
아래 문헌은 본문 설명의 학술 근거로, 성모치과의원 장태윤 대표원장(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이 선별했습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